유럽에서 열리는 뷰티 전시회 중 유망성으로 손꼽히는 전시중 하나인 ‘독일 뷰티 뒤셀도르프’ 미용전시회가, 2023년 3월 31일 독일 뒤셀도르프 Messe Düsseldorf 전시장에서 그 시작을 알렸다.

해외 전시 주관사 코이코(KOECO, 대표 김성수)는 2019년, 2022년에 이어 금년에도 단독 한국관을 개설, 참가사를 모집하여 독일과 유럽으로의 진출을 꿈꾸는 한국 뷰티 브랜드들의 참가를 지원했다. 그 가운데 파켓, HNB바이오, 메드믹스, 청진바이오텍, 킨스포, 기베스트, 아마로스, 시스랩코퍼레이션 등의 기업이 참가하여 스킨케어부터 기능성 화장품, 뷰티 홈케어 기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유럽 바이어의 눈길을 사로잡았다.

한편, 본 전시회는 올해 28회째를 맞이한 전통성 있는 전시로 전 세계 1,300여 개의 참가사 및 브랜드가 참가하였으며, 5만명 이상의 참관객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. 헤어 및 메이크업 아트 쇼, 세계 유수 화장품 기업 관계자들의 강연과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온 ‘뷰티 뒤셀도르프’에는 금년에도 검증된 뷰티 산업 전문가와 관련 종사자들이 모이면서, 최신 업계 동향 및 지식과 기술을 나누는 네트워킹의 장으로서의 면모를 자랑하였다. 금번 전시는 스파&웰니스, 화장품 Exclusive Order(B2B 전문관), 화장품 Cosmetic Direct Sales(B2C 전문관), 네일, 액세서리 등 5개로 구분되어 Hall 9~13에서 진행되었으며 홀 간 이동이 자유로워 보다 다양한 성격의 바이어들의 방문이 많았다고 평가됐다. 코이코 주관 한국관은 B2B 전문관인 10홀에 위치하여 현지 바이어와 디스트리뷰터와의 비즈니스 미팅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. 또한 함께 개최된 ‘탑헤어 2023’에는 홀 17부터 19에 거쳐 ‘바빌리스’, ‘다이슨’ 등 헤어 미용 업계에서 저력을 자랑하는 기업의 참가로 많은 참관객이 기대를 갖고 방문하였다.

전시장의 한 바이어는 “코로나 이전부터 금년까지 꾸준히 전시에 방문하고 있다. 코로나 이후 처음 개최된 작년보다 올해 더 많은 참관객이 보여 내년 전시도 기대가 된다. 특히 올해는 건강한 피부를 지향하는 한국의 뷰티시장을 대변하는 기능성 제품과 스킨케어 제품을 한국관에서 다양하게 만날 수 있었던 점이 인상 깊었다. 특히, 신규 업체와의 거래 성사가 올해 방문에 가장 큰 수확이었다.”며 전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. 또한, 한 참가사는 “독일과 유럽 및 세계 곳곳의 온 수준 높은 바이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. 한국관에 참가하여 최근 유럽 전역에서 활발히 소비되는 K-컬쳐의 이미지가 상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.”며 해당 전시회 참가에 만족을 표했다.

코이코 김성수 대표는 “K-팝과 K-컬쳐의 이미지에 힘입어 K-뷰티의 우수성이 조금씩 알려지고 있는 지금이 독일을 비롯한 유럽 시장으로의 진출의 적기일 것으로 생각된다. 한 번의 참가로 브랜드와 제품 이미지를 각인했다면, 꾸준히 소통으로 시장을 두드리며 신뢰도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”고 조언하며 “한국 업체들의 지속적인 참가를 돕기 위해 2024년에는 보다 더 큰 규모로 공동관을 개설할 계획”이라고 밝혔다.

코이코는 ‘2024 뷰티 뒤셀도르프’에 참가를 계획, 전시 참가사 모집을 곧 시작하고 부스임차, 장치 조율 등 전시 참가에 제반된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하여 우리 업체의 독일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. 이에, 관련 전시의 참가신청 및 문의는 코이코(KOECO, 02-577-4927, info@thekoeco.com)로 하면 된다.